소화성궤양

• Q1 궤양치료시에 담배를 피우는 것이 치료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흡연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지는 않지만 위점막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란 물질의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흡연을 하지않는 사람보다 흡연자에서 궤양발생의 위험성이 높고 재발률도 현저히 높습니다. 또한 궤양치료약 중에서 위산분비 조절약인 H2수용체 길항약제 (예:씨메티딘, 라니티딘, 파모티딘, 록사티딘, 니자티딘 등)의 위산분비 억제효과가 흡연으로 인해 감소되므로 금연하시는 것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Q2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or pylori)균에 의한 궤양이라고 하여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량이 많은데 주의점은 무엇입니까?

  의사선생님의 지시대로 정확하게 끝까지 약물을 모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의로 약의 양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높은 균 박멸율을 기대할 수 없으며 복용중에 궤양의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당장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균을 죽이므로서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중에 맛이 감각이 변하거나 혀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아주 경미한 부작용이며 약물복용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됩니다. 어떤 환자들은 위가 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3일 계속 복용하면 쓰라림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느끼시기에 심한 부작용을 계속 경험하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