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뇌신경질환 골든타임을 잡아라

뇌신경센터

뇌신경센터에는 뇌혈관 전문 신경외과, 뇌혈관중재치료 전문 영상의학과, 뇌졸중 전문 신경과 교수들로 구성된 뇌혈관다학제팀이 있다. 뇌혈관다학제팀은 진료 과정에서 영역 구분 없이 협업이 잘되기로 유명하다. 매주 회의를 통해 각각의 환자를 위한 치료 방향을 함께 결정한다. 응급상황의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상태를 평가하고 뇌혈관다학제팀 구성원이 동시에 연락하고 의견을 모은다.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새벽이든 주말이든 교수들이 바로바로 소통해서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한다. 중재시술을 할 때도, 시술을 시도하다가 환자 상황이 심각해져 수술을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불필요해지더라도 모든 진료과 의료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하고 대기한다.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등의 첨단 진단시스템을 일찍부터 도입해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발병위험을 조기예측하고 클립 결찰술이나 코일 색전술 같은 시술을 통해 치료효과 역시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과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최대한 뇌동맥류를 막은 후 수술을 실시해 출혈을 줄이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눈썹 또는 관자놀이에 3cm 이하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미니 개두술을 실시하여 뇌를 열어야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허벅지 대신 손목동맥을 이용한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당일 바로 걸을 수 있도록 치료하는 등 뇌신경질환 치료의 성공률과 환자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