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고대 구로병원은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의료진, 시스템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했다.

서울 서남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인 고대 구로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숙련된 응급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중증외상팀을 비롯한 여러 전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전용 중환자실/수술실/병상 등을 갖추고 있어 어떠한 응급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선진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이 별도로 있어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2010년 감염병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며 선제적으로 구축해 이목을 끌었던 감염 격리진료실을 확장해 음압격리실을 오픈함으로써 국가 감염병 재난 극복 메카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국내 어디서든 최단 시간 내 모든 응급환자의 헬기 이송이 가능토록 신관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는 물론 긴박한 장기이식수술도 가능케 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내에는 소아진료실과 소아전용병상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소아, 청소년 환자들의 응급실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되고 심도 있는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1983년 개원 당시 민족과 박애의 이념 하에 의료불모지로 불리던 구로지역에 뿌리내린 고대 구로병원은 지금까지 그 신념을 지켜오며 환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고대 구로병원은 권역 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응급의료 수준을 끌어올려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