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분야는 다른 전문분야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수많은 대량재해의 경험과 수분내에 예후가 결정되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을 비롯하여 약물중독, 외상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응급의학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의학의 가장 본질적 부분에 접근해 있으며, 그 특성상 환자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분야로 중요성을 따로 부연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저희 고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전공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제세동기와 기계호흡기, 첨단 혈역학적 감시장치를 비롯하여 응급 컴퓨터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기기, 각종 응급 혈액검사기기를 갖추고 있고 다른 임상과와의 협진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응급센터내 심폐소생술을 위한 공간과 집중 경과 관찰용 침상 그리고 경환자실을 마련하여, 중환자에서부터 경증의 환자까지 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적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함으로써 보다 나은 모습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