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신장이식이란 만성 신부전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정상인 또는 뇌사자의 신장 중 하나를 떼어내어 신장기능이 망가진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성인은 신장을 하나 제공하더라도 나머지 한 개의 신장으로 건강하게 정상적인 삶을 누리며 살 수 있고, 성공적으로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또한 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신장 제공자의 조건

• 1. 혈액형과 조직형이 적합하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아도 공여자와 수혜자간의 면역반응이 높지 않으면 전처치 후 이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2. 18세 이상 60세 이하를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60세 이상이더라도 연령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으면 신장 제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3. 신장질환, 바이러스 감염, 당뇨병, 악성종양 등의 질환이 있으면 신장 제공을 할 수 없습니다.

생체이식

• 1. 생체이식
  가족이나 친척 등의 혈연관계 또는 비혈연관계의 순수한 목적을 가진 살아있는 기증자로부터 기증 받는 것입니다.
• 2. 생체이식의 절차
  
  
  • 1) 기증자
    

    - 수술 전 담당의사와 기증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검사-신기능 확인과 전신질환 유무 확인을 위해 혈액형, 조직형 검사와 더불어 기타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신장검사 및 신장혈관 조영술 등이 필요합니다.
     

  • 2) 수혜자
    

    - 제공자가 정해지만 이식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 하기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필요한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심장검사, 내시경 검사, 구강검진, 이비인후과 검진, 안과검진, 비뇨기과 검진, 산부인과 검진(여성) 등이 필요합니다.
     

뇌사자 이식

• 1. 뇌사자 이식
  뇌사상태의 기증자로부터 기증받는 것입니다.
• 2. 뇌사자 이식의 절차
  
  • 1) 환자 자신의 혈액형과 조직형을 검사하여 국립장기 이식센터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자 명단에 등록합니다.
  • 2) 등록 후 이식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한 후 외래를 통한 정기검진 및 투석을 받으며 대기합니다.

수술 및 입원

새로운 신장은 자신의 신장 밑에 연결하게 되며 수술은 약 3-6시간 가량 걸립니다. 수술 후 하루 이틀이 지나면 거동이 가능하고 수혜자는 2-3주 정도, 신장 제공자는 1주 정도 입원 후 퇴원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정기적 외래 방문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

• 1. 이식 수술 후에는 몸에서 이식된 신장을 외부 침입물질로 인식, 공격하여 제거하려는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거부반응이라 하며 이식 후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이러한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면역억제제가 사용되며 이식받은 신장을 오래동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약제를 평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 2. 외래 진찰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 3. 수술 초기에는 일정기간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4.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울 조절해야 합니다.
• 5. 일정기간이 지나면 성기능이 꾸준히 향상되고 아기도 가질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이식 후 2년 이내에 임신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협진 의료진- 이식혈관외과 박평재 교수, 비뇨기과 김종욱 교수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박지현, 김태양 간호사

신장이식 문의 및 상담
신장내과 외래- 02-2626-1070
인공신장실- 02-2626-1790
장기이식 상담실-02-2626-1920

관련질환  : 만성 신부전, 당뇨, 고혈압, 투석

관련검사  : 혈액형, 조직형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신장검사 및 신장혈관 조영술, 심장검사, 내시경 검사, 구강검진, 이비인후과 검진, 안과검진, 비뇨기과 검진, 산부인과 검진(여성)

관련증상  : 만성 신부전 관련증상(무력증, 식욕부진, 빈혈, 전해질 이상, 근력약화, 말초신경병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