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방법

Q&A

▶ 실명 환자는 모두 각막이식수술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나요?
망막이나 시신경 등 다른 부위는 정상인 환자가 각막에 발생한 혼탁으로 인해 시력이 손상된 경우에만 수술 후 시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 각막이식수술을 받으면 시력이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나요?
수술 후의 난시 정도나 망막과 시신경의 상태에 의해 수술 후의 시력이 좌우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 회복이 가능하며, 1.0정도의 정상 시력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각막 외에 안구의 다른 부분도 사용될 수 있나요?
기증된 안구의 각막은 각막 이식수술을 하는데 사용되고, 각막의 주변부인 윤부 또한 필요한 환자에서 윤부이식수술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흰자위에 해당하는 공막은 공막이 손상된 환자에서 공막 이식수술을 하는데 사용되거나 의안 수술에서 눈 대신 넣는 보형물을 감싸는 데에 사용됩니다.

▶ 각막 기증은 왜 필요한가요?
우리나라에는 대략 20만 명의 시각장애인이 있으며, 그 중 각막질환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된 환자의 수는 대략 2만 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에 비해 국내 각막기증의 숫자가 너무 적어 환자들은 각막이식 순서가 올 때까지 앞을 보지 못한 채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각막이식 수술 건수는 대략 200여건으로 너무 적고 그 중에서도 1/3은 수입각막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 장기기증 홍보의 활성화와 대한안과학회의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매스컴을 통한 전국적인 기증문화운동으로 조금씩 각막기증이 늘고 있으나 아직도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전 국민이 각막 기증 운동에 동참하는 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 누구나 각막을 기증할 수 있나요?
각막이식수술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전에 녹내장이나 망막수술 같은 눈 수술을 받지 않아야 하며, 간염이나 AIDS 와 같은 전염성 질환이 없어야 합니다. 그 외에 눈이 심하게 나쁜 고도 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오랫동안 렌즈를 착용했던 경우 등은 모두 각막을 기증할 수 있습니다. 각막이식에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공막과 같은 나머지 부위는 사용될 수 있고, 또한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므로 누구나 안구를 기증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안내는 안과외래나 문의하시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각막기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각막의 기증은 다른 장기와 달리 뇌사나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 후 각막을 기증할 수 있습니다.

▶ 각막을 기증하시려면
-전국의 대학병원 안은행이나 대한안과학회 (http://www.ophthalmology.org, Tel: 02-583-6520)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http://www.konos.go.kr, Tel: 02-2272-7161),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http://www.donor.or.kr, Tel: 02-363-2114),
-안구기증 운동협회 (http://www.eye.or.kr, Tel: 02-708-4454)
-한마음한몸운동본부 (Tel: 02-774-3488)
-한국 실명예방재단 (http://www.kfpb.org, Tel: 02-718-1088)
등을 통해 안구 기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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