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3층에 확장 이전한 인공신장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투석환경으로 탈바꿈한 인공신장실은 만성신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27병상과 최신 혈액투석기 31대를 갖추고 있는 인공 신장실은 전문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효율적인 투석을 돕고 있다. 특히 최신 정수시스템과 국내 최첨단 장비인 On-line HDF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고효율 투석이 가능해졌다. 뿐만아니라 4~5시간 걸리는 투석과정 동안 환자가 무료하지 않도록 개인 LCD 모니터와 이어폰으로 TV 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호자들도 별도의 안락한 대기실을 마련 환자가 투석을 마칠때까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본관 오픈과 함께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