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당뇨 치료와 관리, 당뇨센터

43세 여성 차모 씨, 최근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아닌데 목이 마르고 이유 없이 피곤 하고 무기력해지는 증상까지 보여 고대 구로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갑상선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서 내분비내과를 찾았는데, 증상에 대해 듣던 담당 의사에게 당뇨병일 수 있으니 검사를 해보자는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차 씨는 ..

24시간 전문의료팀 대기, 환자와 함께하는 내시경센터

  40대 중반의 직장인 김모씨. 평소에 잦은 외근과 출장, 과도한 스트레스와 회식자리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탓인지 약 두 달 전부터 김씨는 소화불량과 함께 더부룩한 느낌이 잦아졌고, 급기야 어느 날 출근길에 심한 복통을 느껴 내시경센터를 찾았다. 단순히 피곤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왔으나..

환자 1인을 위한 의료진 7인의 가슴사랑, 유방암센터 다학제 진료팀

국내 최고 유방암센터 다학제 진료팀   “41세 여성으로, 왼쪽 가슴에 5.7cm크기의 악성 종양이 확진된 환자입니다. 종양이 커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해야하지만, 환자는 유방보존을 원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가 말문을 열었다. “유방보존을 위해서는 수술 전 항암치..

새벽을 여는 사람들, 청소관리부서 태가실업 병원의 모든 공간을 맑고 깨끗하게

  아직 동이 트기 전 이른 새벽,누구보다 분주하게 병원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입원 환자들이 눈을 뜨기 전, 외래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병원을 깨끗하고 말끔하게 정리하고 청소하려고 바삐병원을 움직이는 사람들, 바로 청소관리부서 태가실업의 직원들이다. ..

각종 조기 암, 족집게처럼 찾아낸다! 핵의학과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의 부서, 신관 지하2층에 위치한 핵의학과(과장 김성은)를 찾았다. 핵의학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의학적으로 이용하여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분야 이다. 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는 2007년 3월 1일 개설되어 영상검사실, 검체검사실, 양전자단층촬영실(PET)으로 나누어 ..

작은 이들의 아픔을 큰 희망으로, 남촌드림클래스

  드르륵. 배시시 웃고 있는 까까머리 아이가 휠체어에 앉아열린 문으로 빠끔히 쳐다본다. 머리에는 뇌수술 자국이 선명하지만 반짝이는 작은 눈은 영락없는 개구쟁이 사내아이다. “선생님~ 아직멀었어요?”,“ 에이~삼십분만 더 있다가 오라니까.”“못 기다리겠어요. 헤헤…..

속 썩이는 통증, 최첨단 영상으로_구로 통증인터벤션클리닉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료 분야가 보다 전문화되면서 생소한 이름을 가진 진료과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과는 바로 ‘통증인터벤션클리닉’. 통증에 관련된 곳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곳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최근 개소식을 갖고 당..

환자의 중심, 병원의 중심 - 간호부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의료인은 누구일까? 바로 간호사다. 환자들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교류를 하는 간호사들은 환자의 간호는 물론 환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서 있다. 또한 다른 많은 부서들 간의 중재 역할 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들의 요구까지 모두 수용해..

최첨단 장비와 아날로그 감성의 접점_구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관 지하 1층 암센터 내에 위치한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양대식). 국내 최초 도입된 암치료기 Trilogy와 Clinic iX 등 최첨단 장비들로 가득한 이곳은 그 이름만 으로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방사선종양학과에 들어서자마자 입구부터 밝고 환한 미소로 환자를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여성암 1위 갑상선암, 흉터 없이 말끔하게! 갑상선센터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 증가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중 갑상선암은 선진국형 질환으로 최근 폭발적인 속도로 증가하며 부동의 여성암 발병 1위를 지키고 있다. 다행히 진단기술이 발달되어 초음파 진단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받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