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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류성 식도염

진료과

소화기내과

등록일

2005.09.14

최종수정일

2005.09.14

조회수

3647

38세의 여자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설명을 많이 하고 나면 식도 있는 부분이 100m달리기를 막 끝낸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듭니다. 화를 내고 나서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숨이 찬 건 아니고 식도인지 기관지 있는 곳이 100m를 막 끝낸 것처럼 허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 폐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흉부 X-ray를 찍었는데 이상이 없고, 혹시 이것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로 하는 내시경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주된 증상은 명치 끝의 통증과 속쓰림입니다. 속쓰림없이 '신물이 올라온다.', '입안에서 쓴맛이 난다.', '생목이 오른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 수 정도의 환자가 속이 쓰린 증상 없이 머리와 목 부분에 증상이 생기는데 가장흔한 것은 목의 이물감입니다. 위산이 역류되어 인두, 후두, 기관지, 폐에 염증을 일으키면 이물감뿐만 아니라 목이 쉬거나 만성적인 기침, 기관지염, 천식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 있는 곳이 100m 막 끝난 것처럼 허한 느낌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딱히 관련되는 증상이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에 내시경은 입으로 하며, 식도기능검사를 위한 식도내압검사는 코로 작은 관을 넣어 검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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