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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관암 통증

진료과

소화기내과

등록일

2005.09.14

최종수정일

2005.09.14

조회수

4360

저희 어머니가(나이 58세) 간내담관 암수술(간의 일부절제)수술을 받으시고 예후를 주치의선생님과 보아 왔지만, 다시 재발하여. 지금은 스텐트를 삽입하시고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통증이 날로 심해지셔서 이제는 붙이는 통증제로도 별다른 큰 효과를 못보시고 계십니다. 새로운 통증 완화개발은 어떤 것인지요?

그리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약물의 농도와 (몰핀)를 높이고 심하면 허리에 신경을 죽여서 효과를 보는 방법이 있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50%의 효과밖에는 볼 수 없다고 하시는데요..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3개월 정도 생명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하시고요.. 좀더 통증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을 개발하셨다면 어？F게 뵈어야할까요.. 예약도 좀 잡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으로는 암 자체에 의한 통증, 암의 합병증에 의한 통증, 암 치료에 의한 통증, 원인 불명 등이 있습니다. 암에 의한 통증은 80% 이상 완화가능하고, 부작용도 대개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통증을 참을 필요 없습니다. 암성 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에는 비마약성, 약한 마약성, 강한 마약성 진통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면 중독의 두려움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중독(정신적 의존)은 극히 드뭅니다. 암의 진행에 따라, 또는 내성에 의해 마약성 진통제의 요구량이 많아질 수 있지만, 이는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이며 중독은 아닙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더라도, 암의 치료에는 전혀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수명을 단축할 위험도 없습니다. 통증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치료는 주사제보다는 우선적으로 먹는 약이나 붙이는 약이 선호됩니다. 2. 환자 개개인마다 투여 경로와 용량을 개별화하고, 편한 방법으로 투여합니다. 3. 아프기 전에 미리진통제를 투여한다. 4. 단계적으로 진통제를 사용 합니다 (경한 통증에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5.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 제안한 진통제 3단계 사다리를 따릅니다. 따라서 보다 자세한 상담은 내원하시어 진료를 통해 하실 것을권하며, 예약은 아래 외래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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