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성 골연골염이란 연골 바로 밑부분의 뼈가 혈액공급 부족 등의 원인으로 뼈의 일부에서 괴사가 발생되면서 그 곳의 관절연골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관절내 유리체의 가장 큰 원인이면서 여자에게 매우 흔하고, 증상은 보행시 동통과 종창입니다. 치료는 발병연령, 질환의 크기, 위치 및 상태에 따라 각기 치료를 달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수술의 적용여부는 진료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소아의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브스 등으로 절대안정을 취하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에 골연골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과는 비교적 좋은 편이고, 관절경을 이용해서 떨어진 조각을 제거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미세천공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은 거의 성공할 수 없어 위의 수술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