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을 없애기 위하여 겨드랑이의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 겨드랑이의 피부를 절제하여 수술을 시행되었으나 흉터로 인해 어깨 관절의 운동이 제약을 받고 심각한 휴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행해지고 있으며 레이저 광선을 겨드랑이 털의 뿌리 근처에 있는 땀샘을 향해 쏘아 파괴시키는 것으로, 레이저 치료는 수술로 인한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한 번의 치료로 없어지는 땀샘의 수가 확률적으로 소수에 불과하여 두 세차례 반복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약물을 쓰는 것도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며, 사용 되는 약물로는 항생제 계통과 냄새를 없애주는 소취제, 그리고 액취 자체를 상쇄시키는 방향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