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세의 교사입니다.

작년 말에 얼굴 피부가 좋지 않아서 피부과에서 약을 20일 정도 복용하였습니다.

약물은 피지선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그 약을 먹으면 잠만 많이 자고 생활이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부과약을 20일정도 복용하다 중단했는데, 그 후에도 잠은 여전히 많고, 몸은 무거웠습니다.

1, 2월은 방학이라서 그럭저럭 보내다가 3월에 개학을 하고 일을 시작하니 몸이 무거워서 일을 하기가 버겁습니다. 집중하기도 어렵고, 늘 스트레스때문에 인상을 쓰고, 퇴근한 후에는 집에서 잠만 자게 되고, 주말에도 활동보다는 식후에 잠자리만은 찾게 됩니다.

눈가의 떨림 증상도 생긴 듯합니다.

특히, 시원하게 소변을 본적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혀에 백태가 많이 생겨서 불쾌감이 있고 그 약을 복용한 후에 아침에 발기가 된 적이 없고, 성적욕구도 생기질 않습니다.

평소에도 좀 무기력하긴 했지만 요즘같이 심하진 않았는데 걱정입니다.

주위에서 소량의 영양소(비타민, 무기질, 인, 칼슘 등) 결핍으로 그럴 수 있다는 말을 하던데,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정도의 이런 증상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