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께서는 평소 당뇨병을 갖고 계시기(약13-14년)에 지금은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고 계십니다.

주사를 맞으면서 부터는 당요 수치가 적게는 200에서 280을 왔다 갔다 하시며 혈압 또한 높을 때는 180가지 올라가기에 혈압 약도 매일 복용하고 계십니다.

평소 가끔씩 허기진 것 같이 손이 떨리며 기운이 없이 저혈당 증세를 보일 때도 있으며 그때에는 단 것을 잡수시면 나아진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집 근처의 내과 전문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와 처방을 받고 계시고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 및 처방 또한 받고 있습니다.

문의코자 하는 내용은 약 4개월 전에 내과 병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고 주사를 빼는 순간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며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며 심한 구토와 함께 두통으로 안색이 창백해지는 사태가 벌어져 병원에서는 혈압 검사 및 심전도 검사를 하는 등 갑작스러운 사태에 모두들 당황하셨다 합니다.

특별한 치료는 한바 없으며 머리를 높이고 편안 자세로 누워 있기를 30-40분 지나니 증세가 호전되었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하루 종일 기운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집에서 사소한 일로 신경을 쓰고 난 뒤 갑자기 위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 설탕물을 타서 먹고 혈압 약과 당뇨 약을 복용셨습니다.

구토가 나올 때는 음식물은 나오지 않고 조금 전 마셨던 설탕물만 토해 내셨다고 합니다.

증세가 4개월 전과 똑같아 머리를 높이고 편히 누워 있기를 2-3시간이 지나니 가라 않는 듯 했습니다.

글로써 환자의 상태를 전하는데는 한계가 있겠습니다만 위의 내용으로 미루어 혹여 뇌혈관 질환의 신호는 아닌지 사뭇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 진료를 받아 봐야 한다면 어느 과에 접수를 해서 진료를 받아야 되겠는지요?

바쁘신 줄 아오나 빠른 시일 내에 꼭 답변을 해주시면 너무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