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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반이 아팠다 안아팠다 하네요.

진료과

산부인과

등록일

2005.09.14

최종수정일

2005.09.14

조회수

4035

오른쪽 골반근처 즉 아랫배에서 오른쪽으로 해서 어느 날부터 살짝 아팠다 말았다 그러네요, 아픈 정도는 심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맹장이 아닌가 했어요. 천천히 오는 맹장도 있다고 해서, 그런데 그러면 말도 못 올리고 그런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아픈 것 말고는 딱히 아픈 데가 없거든요. 실은 요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 조금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져서 스트레스성은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신경성으로 매일 설사를 해서 병원에 간 적도 있고 월경을 몇 달 안해서 한약을 먹은 적도 있거든요. 무슨 혹이 생기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여성들은 흔하게 월경시에 약한 골반통이나 복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궁이나 난소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와 상관없는 통증을 경험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골반과 복강에는 많은 구조물들이 있기 때문에, 골반통의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즉, 월경자체의 통증, 자궁근종 등의 자궁질환, 난관감염과 난소의 종양 등의 난소와 난관의 문제, 자궁내막염 등의 골반문제, 방광염 등의 비뇨기계 문제, 장의 폐쇄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장의 문제, 또는 기타 복강 내 기관에 있는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규명은 내원하시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감별진단이 필수입니다.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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