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의 증상은 염증으로 인한 증상, 즉 열이 많이 나고 목안이 심하게 아픈 증상이다. 일년에 한두번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앓고 항생제를 복용하여 낳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화되면 반복적인 열감기를 자주 앓음으로써 일년 내내 감기에 시달리게 되며 또한 편도선이 커져서 커진 편도선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에서는 구개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커져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로 인한 증상은 잘 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며, 코를 골고,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등의 잠잘 때의 증상과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어 치아의 발육이 나빠져서 위 치아가 앞으로 나오는 부정교합과 같은 기형을 유발하게 되며,  중이염 및 축농증이 잘 생기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비대해진 아데노이드가 귀에서 비인두로 통하는 이관을 막거나 병균의 제공원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고막의 안쪽에 있는 중이에 물이 차서 청력이 떨어지게 되며 텔레비전의 소리를 크게 틀거나 불러도 잘 못 알아듣는 등의 증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소아의 경우 언어습득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아데노이드는 대부분 퇴화된 상태이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구개편도가 커지고 쉽게 병균에 의하여 감염되어 반복적인 목감기의 원인이 되는 만성편도염은 성인에게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