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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리통증

진료과

신경외과

등록일

2005.09.16

최종수정일

2005.09.16

조회수

3544

작년 학교 체육 대회 때 응원을 너무 무리하게 한 나머지 허리에 통증이 있었는데, 이후 허리를 거의 못 굽힐 정도입니다. 허리를 삐었다고 해서 한의원 가서 침을 맞았지만, 낫지는 않고 통증은 그대로입니다.

허리통증은 허리 힘줄, 근육 및 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이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육체적 활동이 적거나 또는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대부분 방사선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근육 허약, 근육긴장 및 관절의 문제 때문에 발생합니다. 요통의 다른 원인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젤리 양상의 쿠션인 디스크가 어긋났거나 손상받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심한 통증이 허리에서 다리로 퍼지게 됩니다. 허리에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 자세, 습관을 지속한다면 요통이나 디스크의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허리의 유연성과 힘을 키우는 운동을 서서히 시작하는데, 허리근력 강화 운동 프로그램에 따른 스트레칭, 러닝 머신을 이용한 보행운동 및 수영 등을점차 시작하고 강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허리근력을 강화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으로 처음에는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고 조금 익숙해지면 하루 2회 정도 횟수를 늘리는 것도 무방하며, 지루함을 덜기 위해서는 동네 약수터나 뒷산을 가볍게 등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7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방해될 정도로 통증이 심할 때, 통증이 허리로부터 다리와 무릎, 발가락으로 퍼질 때, 자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반드시 내원하시어 전문의의 진료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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