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 젊은 층에 나타나는 실명(失明)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심각한 병으로, 처음에는 입안과 성기 부위가 자주 헐고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곪다가 병이 진전되면 관절염 근육통과 함께 눈에 염증이 나타난다.

눈에 첫 증상이 온 후 3~4년이 지나면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른다.

1937년 이 병을 처음 발견한 터키의 피부과 의사 후루시 베체트의 이름을 따 베체트병이라 부른다. 아직 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확실한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아 일단 발병할 경우 속수무책이다

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 이스탄불의 'Bechet'라는 의사가 처음 사용했던 병명으로, 재발되는 구강궤양, 외음부 궤양, 눈의 염증(포도막염), 피부 병변 등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또한 관절, 폐, 심장, 혈관, 신장, 위장 그리고 신졍이 침범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을 가지며 주 증상으로는 반복성 구강궤양, 반복성 외음부 궤양, 눈의 염증, 피부 발진이 있으며 부 증상으로는 관절염 증상, 심혈관계 증상, 소화기계 증상, 신경계 증상이 있습니다.